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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로트 가수 은가은이 의미심장한 고백을 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은가은의 브라이덜 샤워 현장이 공개됐다.
이다해는 "그럴 수 있다. 나도 2주 전에 제일 힘들었다. 진짜 너무 예민해져서 뒤집어 엎을까 했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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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은가은은 '신랑수업' 예고편이 공개된 후 파혼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 "예고편만 보시고 이런저런 소문이 많던데 아주 행복하게 사랑 받으면서 결혼준비 하고 있다. 걱정하시는 일들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네요"라고 불쾌해 했다.
이어 "제 평생 한 번 행복하게 축하받고 해야 할 결혼이다. 과한 상상 자제 부탁 드린다. 저도 상처가 나면 쉽게 무너지고 다시 일어나기 힘든데 연예인이 아닌 우리 가족들은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울컥했다.
은가은은 12일 5세 연하의 트로트 가수 박현호와 결혼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