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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불륜' 김민희 출산에 쏠리는 관심…홍상수와 '호적 등록' 어떻게 되나[SC이슈]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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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9 07:47


'9년째 불륜' 김민희 출산에 쏠리는 관심…홍상수와 '호적 등록' 어떻게…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가 9년째 불륜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득남 소식이 전해지며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8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최근 한 아들을 출산했고, 현재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22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특히 홍상수 감독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김민희와의 관계를 공식 인정하며 "사랑하는 사이"라고 직접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약 9년간 사실상 동거에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고, 김민희는 배우뿐 아니라 스태프로도 홍상수 작품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다만, 홍상수 감독은 여전히 법적 혼인 상태다. 그는 기존 배우자와 이혼을 시도했지만, 2016년 제기한 이혼 청구 소송은 2019년 법원에서 기각됐고, 항소하지 않으면서 혼인 관계는 유지되고 있다. 이로 인해 김민희와의 관계는 현재까지도 '혼외 관계'로 분류된다.

이런 상황 속에 출산 소식이 전해지자, 아기의 호적 등록 문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법적으로 홍상수 감독의 자녀로 등록하려면 '혼외자'로 올리는 방법이 있으며, 혹은 김민희 단독으로 모자(母子) 관계만 등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민감한 사생활 문제인 만큼 두 사람의 선택이 주목된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지난 1985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지만, 김민희와 불륜 관계를 인정한 이후로 이혼 소송을 진행해왔다. 2016년 홍상수 감독이 제기한 이혼 청구는 2019년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홍상수 감독이 항소하지 않으면서 법적으로 부부 관계를 유지한 채 김민희와 9년째 동거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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