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전설' 이상일 탄생 비화.."자장면 500원이던 시절 커트비 30,000원 받아" (이웃집 백만장자)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앙드레김 양머리의 창시자' 이상일이 평범한 시골 소년에서 '뷰티계 전설'이 되기까지 변화무쌍했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오늘(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되는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첫 번째 주인공으로 '대한민국 1세대 남성 헤어 디자이너' 이상일이 출연한다. 이상일은 국내 최초로 동네 사랑방 미장원을 '프리미엄 헤어숍'으로 혁신하는가 하면, 미용업계 종사자들을 '헤어 디자이너'로 명명하는 등 우리나라 미용업계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특히 그는 '한국의 알랭 들롱' 故신성일, '80년대 제니' 김완선 등 당대 톱스타들의 헤어 아티스트로 유명세를 탔다. 또 '세계적인 디자이너' 故앙드레김 패션쇼에 '양머리 스타일'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자장면 한 그릇에 500원이던 1980년대, 커트비 15,000원~30,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미용업계의 판도를 뒤집은 그의 성공 전략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모두 공개된다.

한편 '이웃집 백만장자'는 서장훈이 백만장자에게 백지수표를 보내 자신이 지불해야 하는 '인생 수업료'를 적도록 한다. 그런데 이상일이 적어낸 백지수표 금액을 본 서장훈은 예상치 못한 금액에 깜짝 놀란다. 이상일은 "내 인생을 바꾼 금액"이라고 진지한 눈빛을 번뜩인다. 과연 이상일이 서장훈에게 요구한 인생 수업료는 얼마였을지, 오늘(9일) 밤 9시 55분 '이웃집 백만장자' 첫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이 직접 전하는 '대한민국 뷰티계 전설'의 탄생 비화 그리고 서장훈에게 요구한 인생 수업료의 정체는 9일 수요일 밤 9시 55분 EBS x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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