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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채민이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을 통해 심쿵 유발자로 떠올랐다.
극 중 황재열은 완벽한 스펙과 훈훈한 외모, 거침없는 성격까지 갖춘 캠퍼스 스타. 그는 누군가를 뒷담화하는 동기들에게 "앞에서도 못할 말, 뒤에서도 하지 마라"는 일침으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바니와 태블릿 파손 사고로 악연을 시작하며 두 사람의 '혐관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2회에선 짓궂게 바니에게 필기를 시키는 모습으로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주던 재열이, 막상 바니가 다치자 옷을 벗어주고 대신 나서주는 등 의외의 다정함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특히 바니가 상품 때문에 힘짱 선발대회에 나가는 모습을 보고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며, 결국 "나 너 계속 봐야겠는데"라는 직진 고백으로 설렘을 폭발시켰다.
'바니와 오빠들'은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