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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튜버 겸 배우 문상훈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합격했는데도 진학하지 않았던 일화를 최초로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는 문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문상훈은 "아버지가 뉴질랜드 기부 이민 간다 했다. 한국에 사는 보람이 없다더라. 제가 몇 번의 기회가 있었다. 중학교 때 시험을 못 보면 확 못 봐야 되는데 부모님을 희망고문 하듯이 (했다.) 군대도 떨어졌어야 되는데 카투사가 됐다. 현명하게 실망을 못 시켜드린 거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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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했는데도 진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문상훈은 "아버지는 차라리 들어가라 했는데 그때가 26, 27살인데 지금부터 4년을 다녀야 되나 싶었다"며 "합격증 받았으니까 영상이 재밌어요라는 증거는 안 되지 않냐. 그냥 혼자 간직하고 있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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