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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손아섭(38)이 자체 청백전 첫 타석부터 강렬한 한 방을 날렸다.
퓨처스 캠프 선수로 짜여진 원정팀은 손아섭(좌익수)-이원석(우익수)-유로결(지명타자)-유민(우익수)-최원준(1루수)-한경빈(2루수)-허관회(포수)-배승수(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윤산흠.
1회초 손아섭이 첫 안타를 때려냈다. 화이트를 상대로 우측 펜스에 있는 몬스터월 상단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 손아섭은 2루에 안착했다.
타격 능력은 어느정도 보장됐지만, 30대 후반으로 향해가는 나이와 부상 이력 등이 겹치면서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결국 한화와 2월5일 1년 총액 1억원에 단년 계약을 했다.
계약 이후 퓨처스 캠프로 합류한 손아섭은 이날 처음으로 김경문 감독 앞에서 타석에 섰다.
김 감독은 일단 손아섭에게도 기회를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연습 경기 두 경기를 마치고 시범경기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일단 퓨처스 쪽에는 좌익수로 기용해달라고 했다. 일단 우익수 쪽은 확실한 주전이 있다. 지금 좌익수는 (문현빈의 WBC 참가로) 주전이 없으니 한 번 뛰면서 보려고 한다. 한지윤이 타격이 좋은데 일단 경기하는 걸 보면서 (개막) 엔트리를 정해야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치열한 경쟁의 무대가 열린 가운데 손아섭으로서는 일단 첫 타석은 기분 좋게 마칠 수 있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