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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금수저 집안 출신이자 청담동 건물주로 잘 알려진 배우 차인표가 오래된 지갑 속에서 아버지를 떠올리는 가슴 뭉클한 사연을 공개했다.
차인표는 "왜 갖고 있었을까 생각해보니, 아버지 드리려고 샀다가 코로나 때문에 드리지 못한 것 같다"며 "지금은 드려도 받으실 수 없다. 부모님은 늘 계시지 않는다. 모든 건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차인표의 부친인 차수웅 전 우성해운 회장은 2023년 별세했다. 당시 차인표는 부친과 함께한 산책 영상을 올리며 "천국에서 또 걸어요"라는 글로 애틋한 마음을 전했고, 아내 신애라 또한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기도합니다"라는 추모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차인표는 1995년 신애라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부부는 청담동에 200억 원대 건물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