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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지호가 요가를 시작하며 더욱 단단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요가를 하기 전에는 뭔가를 잘할 것 같지 않다고 생각이 되면 회피했다. 도전하지 못해 실망감에 쌓여갔고 이런 성향은 방송 일을 하며 더 심해졌다. 저는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채 배우가 됐는데 갑자기 엄청난 인기와 사랑을 받게 됐다. 사람들은 제게 엄청 기대를 했을거다. 전 이 일이 처음이라 못하는 게 당연한데 인기와 위치 때문에 당연히 잘하는 사람이어야 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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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는 "요가를 할 때 고통이 따르니 '그만할까?" 등 수많은 불편한 감정을 마주해야 하는데 이걸 다 흘려보냈고 도망치치 않았다. 성취감과 자신감이 생겼다. '시선을 내 안으로 돌리니 두려움이 없어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몸과 마음에 근육이 붙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일단 시작하시라. 잘 못해도 실수해도 괜찮다. 꾸준히 반복해 시간과 노력이 쌓이면 숙련자가 된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비슷한 고민을 가진 이들을 응원했다.
한편 김지호는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최근 출연한 작품은 2021년 개봉된 영화 '발신제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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