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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으로 주목받은 후 건물주가 됐다고 밝혔다.
21일 '동해물과 백두은혁' 채널에는 '권은비와 KCM형이 왜 친한지 해명하는 영상(왜 D&E인지 해명은 덤)'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권은비는 반응이 폭발했던 화제의 워터밤 무대를 언급, "제가 서울에서 하는 첫 행사였다. 큰 무대에 혼자 서는 게 처음이어서 엄청 긴장을 했다. 사람은 언제 어디서 잘 될지 모르는 것 같다. 제가 그걸로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 주실 거라고 생각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당시 무대 위에서는 뜨거운 반응을 전혀 체감하지 못했다고. 권은비는 "제가 무대에 선 시간이 오후 1시였다. 보통 저녁이 돼야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그 시간엔 자리가 심지어 많이 비어있었다. 즐겨주시긴 하지만 '잘하고 있는게 맞나' 이런 생각이 들었고, 사람이 많이 안 차서 '어 어떡하나' 싶었다.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갑자기 반응이 터져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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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권은비는 2014년 그룹 예아로 데뷔했으며 이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아이즈원 멤버로 재데뷔했다. 아이즈원 활동이 끝난 후 솔로로 활동 중이며 2023년 '워터밤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언더워터(Underwater)' 역주행으로 솔로 가수로 입지를 공고히 했고 이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24억원에 매입해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카페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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