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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2004년 8월 8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할머니와 어린 손자가 있는 한 빌라에 흉기를 든 한 남자가 침입했다. 그는 역대 최고 금액의 현상금이 걸린 살인 용의자 이학만. 강력반 형사 심재호 경사와 이재현 순경을 칼로 무참히 살해하고 도주한 뒤 일주일 만에 가정집에 들어가 인질극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이 끔찍한 비극은 대체 어떻게 시작된 걸까?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학만 검거 작전을 펼치다 순직한 고 심재호 경사와 고 이재현 순경의 동료 이대우 형사(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4팀 / 現 서대문 경찰서 형사과장)가 직접 출연해 사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국수 한 그릇에 범인의 마음이 녹았던 덴 어떤 배경이 있었는지 분석한다.
두 명의 경찰을 끔찍하게 살해하고 인질극까지 벌였던 안타까운 이야기, <"국수 삶아줄까요?" - 강력반 형사 살해 사건>은 오는 4월 22일 (화) 밤 9시 45분, KBS2 <스모킹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