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채리나, 결혼 10년만 웨딩드레스 입고 오열...♥박용근도 감격 ('조선의 사랑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5-04-27 10:23


채리나, 결혼 10년만 웨딩드레스 입고 오열...♥박용근도 감격 ('조선…

채리나, 결혼 10년만 웨딩드레스 입고 오열...♥박용근도 감격 ('조선…

채리나, 결혼 10년만 웨딩드레스 입고 오열...♥박용근도 감격 ('조선…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채리나가 결혼 10년 만에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28일(월) 방송되는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채리나♥박용근 부부의 10년 만의 결혼식 준비 과정이 공개된다.

이날 본격적으로 웨딩드레스 투어를 시작한 채리나의 시착을 위해 디바의 멤버들과 함께 남편 박용근까지 총출동한다.

드레스 숍이 처음인 채리나♥박용근 부부는 연신 눈을 동그랗게 뜨며 감탄했다. 곧이어 채리나가 드레스 피팅을 위해 커튼 안쪽으로 사라졌고, '유경험자' 민경은 "(신부가 드레스 입고) 열렸을 때 리액션이 제일 중요하다"며 "이때 반응 안 주면 화난다"고 조언을 건넸다. 지니도 "(리액션할 때) 말을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며 진심 어린 감탄이 섞인 구강 개방(?)이 포인트라고 꿀팁을 전수했다.

'리액션 수제자(?)' 박용근은 '와선생(?)' 지니가 알려준 꿀팁을 그대로 출력했지만, 어설픈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지니는 "그건 한숨이지 않냐. 천사를 본 듯한 느낌으로 하라"며 적극적인 연기 지도를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지니는 소파 뒤로 넘어가고, 일어나서 기립 박수치는 마무리 동작까지 흡수한 제자의 모습에 갈채를 보냈다.

이후 커튼 안에서 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온 채리나의 모습도 예고됐다. 박용근은 앞선 리액션 강의를 넘어, '찐 텐션'의 감탄을 터뜨렸다.


채리나, 결혼 10년만 웨딩드레스 입고 오열...♥박용근도 감격 ('조선…
또한 박용근이 잔뜩 긴장하며 제작진과 몰래 미팅하는 모습도 포착된다. 채리나와 미처 못 올린 결혼식을 준비중인 그는 "결혼식을 하기 전에 프러포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깜짝 소식을 전했다.

'사랑꾼' 제작진은 "눈치 못 채게 하는 게 포인트다"라며 다년간의 이벤트 전문가(?)답게, 가장 중요한 조언을 건넸다. 박용근은 "채리나 씨가 눈치가 빠르다"며 낭패한 얼굴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때 마침 박용근의 휴대폰에 눈치 100단 채리나의 전화가 걸려와 제작진을 포함 모두를 패닉에 빠뜨렸다. 박용근은 "집이다, 청소하고 있다"라며 태연하게 받았지만, 이미 수상함을 감지한 채리나는 "집 맞냐, 누구랑 있냐"며 정곡을 찍어 박용근을 당황시켰다. 급기야 박용근은 들키지 않기 위해 스피커폰까지 해제했고, 긴장감 넘치는 통화가 이어졌다.


채리나, 결혼 10년만 웨딩드레스 입고 오열...♥박용근도 감격 ('조선…

채리나, 결혼 10년만 웨딩드레스 입고 오열...♥박용근도 감격 ('조선…

채리나, 결혼 10년만 웨딩드레스 입고 오열...♥박용근도 감격 ('조선…
뿐만 아니라 시험관 실패로 상심한 채리나를 위해 박용근은 특별한 영상 편지도 준비했다.

아유미부터 나르샤, 백지영에 이어 이상민이 등장해 "우리 리나는 착하고 배려심도 많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결국 채리나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물을 쏟기도 했다.

과연 박용근이 깜짝 이벤트 회의를 들키지 않을 수 있을지, 또한 채리나♥박용근이 안타까운 과거를 딛고 결혼 10년 만에 결혼식 준비의 설렘을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4월 28일(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