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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 휴대폰 배경화면이 유재석..."오래 전부터 이상형" ('비보티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5-04-29 20:34


지예은, 휴대폰 배경화면이 유재석..."오래 전부터 이상형" ('비보티비…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지예은이 오래전부터 유재석이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사실은 욕할 줄 모른다는 지예은과 한 차로 가'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지예은은 '런닝맨'에 대해 "되게 품어준다. 다들 엄청 놀리는데 그만큼 진짜 잘 챙겨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런닝맨'에 들어가는 게 어릴 때부터 소원이었다는 지예은은 "방송에서 많이 말했는데 유재석 선배를 너무 좋아했다. 한때 배경 화면이었다. 그리고 '무한도전'도 내가 너무 좋아해서 내 이상형이었다. 재밌는데 사람이 착한 게 느껴지고 어떻게 주변 사람을 저렇게 챙길 수 있나 싶어서 이상형은 유재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딱 '런닝맨' 세대인데 '런닝맨' 섭외가 온 거다. 너무 설레서 잠이 안 왔다. '런닝맨' 나가는 게 꿈이었는데 진짜 꿈을 이룬 거다"라며 "'런닝맨'은 정말 너무 따뜻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예은, 휴대폰 배경화면이 유재석..."오래 전부터 이상형" ('비보티비…
송은이는 "방송을 하고 나서도 아직도 이상형이 유재석이냐"고 질문했고, 지예은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근데 너 '라디오스타'에서는 다니엘 헤니가 이상형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당황한 지예은은 "내가 다니엘 헤니 같은 분을 어떻게 만나겠냐"고 말했고, 송은이는 "유재석은 가능성이 있을 거 같았냐"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예은은 "사실 나는 다니엘 헤니에 그렇게 큰 관심은 없었다. 당연히 잘생긴 분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들어오는 순간 진짜 멋있더라"며 다니엘 헤니를 실제로 만나고 반했다고 밝혔다. 송은이도 다니엘 헤니를 실제로 봤다면서 "공기가 다르다. 잘생긴 것도 잘생긴 건데 말투나 태도가 다르다"며 맞장구쳤다.

지예은은 "리딩하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웃어주는 걸 보고 약간 '뭐지?' 싶었다. 이상형이 바뀌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재석 vs 다니엘 헤니' 중 고르라는 말에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다니엘 헤니를 선택해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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