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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80세에도 건강하고 럭셔리한 일상을 이어가는 싱글 라이프를 공개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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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침 식사로 호텔 조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남편이 있을 땐 가족들 밥을 해줘야 했다. 남편이 돌아가시고 애들은 다 시집 장가 가고, 그러면 내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며 "뷔페가 왜 좋냐면 여러 가지 음식이 있다. 혼자 여러 가지 장을 보면 한 끼 먹고 버리게 되더라. 그거 생각하면 조금 더 보태서 아침 조식을 먹는 게 낫다"고 했다.
과거 영양실조, 뇌경색으로 쓰러지기도 했다는 그는 "뷔페가 대중화됐으면 좋겠다. 내 몸을 위한 돈을 아끼면 뭐 하나. 돈 이고 지고 가냐"며 "몇백, 몇천만 원짜리 옷도 사 입으면서 먹는 건 거지같이 먹으면 안 된다. 먹는 건 좋은 거 먹고, 입는 건 깨끗하게만 입으면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선우용여는 "연세 드셔서 다리가 멀쩡하시면 걸어와서 먹고, 가는 것도 운동이다. 홀로서기를 할 줄 알아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건강하고 독립적인 노년의 삶의 중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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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29일에는 혼자 사는 한강뷰 집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선우용여의 집은 탁 트인 한강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선우용여의 집 앞에는 낮은 층수의 아파트들이 있어서 한강이 한 눈에 들어왔다. 이에 선우용여는 "우리 아파트 앞은 재개발이 될 예정이다. 길이 된다고 한다"고 설명하며 "복덕방에서도 우리 집 위치가 좋다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