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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호텔 조식·한강뷰 집까지..선우용여, 화제의 '플렉스 라이프' [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5-04-30 18:37 | 최종수정 2025-04-30 18:56


벤츠·호텔 조식·한강뷰 집까지..선우용여, 화제의 '플렉스 라이프' [종…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80세에도 건강하고 럭셔리한 일상을 이어가는 싱글 라이프를 공개해 화제다.

선우용여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 매일 아침 자신의 벤츠를 직접 운전해 호텔로 가 아침 식사로 조식 뷔페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침 6시부터 집에서 나서며 선우용여는 "아침에 공기가 얼마나 좋나. 이럴 때 아침 먹으러 가면 더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집에서 혼자 궁상맞게 있는 것보다 아침 먹으러 가면서 화장도 하고 옷도 입고 스스로 힐링이 된다. (뷔페에 있는) 사람들과 인사하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벤츠·호텔 조식·한강뷰 집까지..선우용여, 화제의 '플렉스 라이프' [종…
선우용여는 직접 고급 벤츠를 운전해 호텔로 향했다. 60년 운전 경력을 자랑하며 "나는 운전이 제일 좋다. 나한테 제일 친한 친구는 자동차다. 내 발이기 때문에 좀 투자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침 식사로 호텔 조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남편이 있을 땐 가족들 밥을 해줘야 했다. 남편이 돌아가시고 애들은 다 시집 장가 가고, 그러면 내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며 "뷔페가 왜 좋냐면 여러 가지 음식이 있다. 혼자 여러 가지 장을 보면 한 끼 먹고 버리게 되더라. 그거 생각하면 조금 더 보태서 아침 조식을 먹는 게 낫다"고 했다.

이후 호텔에 도착한 선우용여는 조식뷔페를 즐기기 시작했다. 그는 야채와 견과류 등 샐러드를 먼저 담고, 한식 코너에서는 흰쌀밥에 채소 반찬을 선택했고, 국물은 즐겨 먹지 않는다고 했다. 건강을 고려한 식사 습관이었다.

과거 영양실조, 뇌경색으로 쓰러지기도 했다는 그는 "뷔페가 대중화됐으면 좋겠다. 내 몸을 위한 돈을 아끼면 뭐 하나. 돈 이고 지고 가냐"며 "몇백, 몇천만 원짜리 옷도 사 입으면서 먹는 건 거지같이 먹으면 안 된다. 먹는 건 좋은 거 먹고, 입는 건 깨끗하게만 입으면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선우용여는 "연세 드셔서 다리가 멀쩡하시면 걸어와서 먹고, 가는 것도 운동이다. 홀로서기를 할 줄 알아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건강하고 독립적인 노년의 삶의 중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벤츠·호텔 조식·한강뷰 집까지..선우용여, 화제의 '플렉스 라이프' [종…

이어 지난 29일에는 혼자 사는 한강뷰 집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선우용여의 집은 탁 트인 한강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선우용여의 집 앞에는 낮은 층수의 아파트들이 있어서 한강이 한 눈에 들어왔다. 이에 선우용여는 "우리 아파트 앞은 재개발이 될 예정이다. 길이 된다고 한다"고 설명하며 "복덕방에서도 우리 집 위치가 좋다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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