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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송기윤 "♥아내와 방송국 주차장서 뽀뽀"..신혼같은 중년 로맨스 ('퍼펙트 라이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5-05-01 06:22


'72세' 송기윤 "♥아내와 방송국 주차장서 뽀뽀"..신혼같은 중년 로맨…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퍼펙트 라이프' 송기윤이 미모의 아내와의 신혼 같은 중년 로맨스를 자랑했다.

30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명품 배우' 송기윤과 미모의 아내가 함께 출연해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송기윤과 아내는 손을 꼭 잡고 등장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MC 오지호는 "드라마 '딸 부잣집'에서 (송기윤이) 공처가 느낌으로 사랑을 많이 받으셨다. 현실에도 그러시냐"고 아내에게 물어보며, 방영 당시 주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송기윤의 실제 모습을 궁금해했다.

이에 아내는 "공처가는 아니고 따뜻하고 든든한 스타일이다. 한 마디로 '키다리 아저씨', 항상 내가 뭘 원하는지 고민하더라"라고 자랑해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아침에 눈을 뜨면 남편이 옆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남편에게 깊은 고마움과 사랑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72세' 송기윤 "♥아내와 방송국 주차장서 뽀뽀"..신혼같은 중년 로맨…
이어 송기윤 부부가 벚꽃이 활짝 핀 공원에서 청바지에 핑크색 커플룩을 입고 데이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봄바람을 맞으며 남편과 힐링을 즐기던 아내는 남편에게 "갑자기 필요한 게 있다... 당신 어깨!"라며 닭살 멘트를 날려 스튜디오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MC 현영은 "최근 뽀뽀는 언제 했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아내는 "오늘 아침"이라고 했고, 송기윤은 "방송국 주차장!"이라고 다른 대답을 내놓아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아내는 "우리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한다"고 말했고 송기윤은 "아침에도 하고 방송국 주차장에서도 했잖아~"라고 전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72세' 송기윤 "♥아내와 방송국 주차장서 뽀뽀"..신혼같은 중년 로맨…
한편 이날 송기윤은 "제 나이가 70대 중반에 들어섰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당히 높고, 고지혈증도 있다. 고혈압, 당뇨 고위험군에 속하다보니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건강 관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아내 역시 "남편과 나는 당뇨 전 단계로 함께 관리를 하고 있다. 관리 안 하면 바로 혈당이 오른다. 걱정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문의는 "두 분은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언저리에서 경험하고 계시지 않느냐. 그러면 두 사람의 혈관은 이미 망가지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고 두 사람의 건강 상태를 분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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