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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걸그룹 뉴진스 숙소에 수차례 무단 침입한 20대 사생팬이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 계약을 자체 종료한 뒤 같은 달 기존 숙소에서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 씨는 사건 발생 사흘 전에도 같은 숙소를 침입한 바 있으며, 최소 3차례 이상 현장에 드나든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뉴진스 멤버 다섯 명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면서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멤버들은 지난 2월 뉴진스라는 활동명 대신 야심차게 'NJZ'라는 새로운 그룹명을 발표했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와 함께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의 부재, '뉴 빼고 새 판 짜면 될 일'이라고 적힌 하이브 내부 보고서, '뉴진스에게 긴 휴가를 주겠다'는 박지원 하이브 전 CEO의 발언 등 11가지를 전속계약 해지 근거로 들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지난달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모두 인용했다. 뉴진스는 NJZ로 독자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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