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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모전에서는 전통 분야 32점, 관광기념품 분야 60점 등 총 92점이 접수됐다.
대상 '시집가는 날'은 시집갈 때 부모님께서 준비해 주신 살림살이 중 소중한 것을 담는 다용도 합을 제작해 예스러움을 지키면서도 화려한 변신을 시도했다.
전통 분야 금상에 박경훈의 '제주 술 항아리'가, 관광기념품 분야 금상에는 우경원의 '단청품은 찻자리'가 선정됐다.
옹기공모전 대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금상 수상자(2명)에게는 울산시장상 및 울주군수상이 주어진다. 울주문화재단의 시상금도 있다.
시상식은 3일 2025 울산옹기축제 개막식에서 열린다.
올해 대한민국 옹기공모전 수상작은 3일부터 15일까지 울산옹기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춘근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통성과 현대성, 예술성을 모두 아우르는 옹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옹기 작품과 가치가 널리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