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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과 관련된 논란에도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에일리는 1일 자신의 계정에 "자연과 하나되는 이 느낌. 넘넘 죠앙. 바다 위에서 둘만의 저녁식사"라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에일리와 최시훈은 몰디브의 한 리조트에서 럭셔리한 저녁 식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최초 레즈비언 연애 리얼리티 '너의 연애 '출연자 한결은 '벗방 BJ' 출신인 리원이 자신에게 부적절한 해외 일정을 제안했다고 폭로했다.
리원은 이를 전면 부인했으나, 한결은 "빌보드 관계자 소개가 뭐냐고 대답해 봐 그러면. 나한테 소개시켜 주겠다고 한 관계자 직함 신상 달아봐. 못하잖아. 타겟 따라 설정만 바꾼 거니까"라고 저격했다.
이에 리원은 "정말 그분이 빌보드 코리아 팀장인데 내 인플루언서 소속사 대표님이야. 최시훈이야. 에일리 남편 분"이라고 답했다. 또 "해외 일정은 촬영 중 숙소에서 음식 취향이 비슷하다는 이야기 중 그 나라로 여행 가자고 웃으며 주고받은 이야기였고 카메라 앞에서 나눈 단순한 약속이었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가중되자 리원은 1일 "당사자(한결)에게 순수한 마음에 음악적으로 도움이 될까 싶어 제가 먼저 언급했었으며 관계자 분(최시훈)께서 먼저 어떠한 비즈니스 제안을 하신 적은 없다. 저는 언급된 분의 회사가 아닌 다른 일반적인 에이전시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저라는 사람의 언급으로 해당 관계자 분처럼 해당 회사에까지 근거 없는 유언비어나 피해가 번지지 않도록 앞으로 해당 회사에서의 업무는 정리하려 한다"고 말을 바꿨다.
아직 에일리와 최시훈 양측 모두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시훈은 2021년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 당시에도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루머에 휘말린 바 있어 더욱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