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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김해준이 아내 김승혜와의 신혼생활을 털어놓는다.
세 사람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낭만에 올인한 신혼부부를 소개한다. 아름다운 울릉도 자연이 소개되자, 김대호는 "저의 꿈의 집입니다. 울릉도 화면을 보니, 마음이 울릉울릉 거린다."고 말한다.
산과 바다 자연을 사랑하는 결혼 3년 차의 신혼부부는 쳇바퀴 같은 삶에 지쳐 울릉도에 정착했다고 말한다. 이들은 43년 전에 지어져 10년 동안 방치됐던 폐허 수준의 집을 골조 공사부터 시멘트 작업까지 모두 함께 참여했다고 한다.
이에 세 사람은 성동구에 있는 신혼부부의 집으로 향한다. 우드 톤의 레트로 인테리어는 앤티크를 좋아하는 부부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감성'이라고 밝힌다.
장동민은 김해준에게 '홈즈' 유부남 공식 질문 중 하나인 '집 안에 나만의 공간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김해준이 진짜 없다고 답하자, 김승혜는 어디를 쓰고 싶은지 묻는다. 김승혜의 긍정적인 반응에 김해준이 "컴퓨터 방을 내 공간으로 쓰고 싶어요."라고 말하자, 김승혜는 단칼에 거절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주어 웃음을 유발한다.
널찍한 옥상을 둘러보던 김해준이 "너무 좋다~ 탁 트인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밝히자, 김승혜는 "오빠, 요즘 답답한 일 있어?"라며 걱정을 한다. 이에 김해준은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등 이들의 활약이 신혼부부 특집의 관전 포인트로 눈길을 끈다.
한편 MBC '홈즈'는 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