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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설인아가 과거 연인과의 이별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설인아는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실제로 예전에 차인 적 있다. 그때 남자친구가 '감당 못 하겠다. 너 너무 자유로워'라며 이별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유 중 하나를 말하자면 책을 너무 읽고 싶어서 바다를 보며 읽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당일 KTX를 타고 부산에 가서 책을 읽다가 연락을 했고 남자친구가 '어디냐'고 묻길래 '부산'이라고 했더니 당황하더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