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역 전략산업인 문화콘텐츠·바이오 산업 국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에 나섰다.
지난달 프랑스 현지에서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 사례를 통해 해외 바이오산업 성공 모델을 분석한 데 이어 지자체, 연구기관, 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순천시는 이어 경기 부천에 있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찾아 인재 양성, 창작·유통·산업화, 국제만화축제 등 콘텐츠 생태계 조성 현장을 확인했다.
순천시는 17일에는 서울의 캐릭터 콘텐츠 공간인 포켓몬 타운에서 콘텐츠 산업화 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체험형 콘텐츠 구성,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 운영 전략을 분석하고 순천 대표 캐릭터인 '루미'와 '뚱이' 활용·홍보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국내외 성공 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접목할 아이디어를 발굴해 순천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고, E(Eco·Environment·Economy)-바이오산업의 성공적인 기틀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angwon700@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