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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LG유플러스 STUDIO X+U가 선보이는 새 미드폼 범죄 스릴러 '메스를 든 사냥꾼'이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단 1분의 영상만으로도 강렬한 긴장감과 서늘한 몰입감을 안기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연쇄살인마 아빠가 돌아왔다'는 카피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조균(박용우 분)의 무표정한 얼굴은 단숨에 서사를 압도한다. "집에 온 걸 환영해, 내 딸"이라는 대사는 이들의 관계가 단순한 가족이 아닌, 서로의 사냥감이 될 수밖에 없는 비극임을 예고한다.
박주현은 복잡한 감정을 간직한 천재 부검의 역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고, 박용우는 인간미라곤 찾기 힘든 싸늘한 연쇄살인마로 완벽 변신했다. 강훈 역시 강력계 형사의 직감과 냉철함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오는 6월 16일 U+tv, U+모바일tv,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첫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