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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23개월 정우가 마카오 먹거리 앞에서 글로벌 말문을 터뜨린다.
연어를 맛본 정우는 발을 동동 구르고 온몸을 흔들며 맛을 온몸으로 표현한다. 이어 신이 난 정우는 아빠에게 배운 광둥어 "호우메이"를 시원하게 외쳐 폭소를 유발한다. 이를 지켜보던 안영미는 "정우 회장님 건배사 하시는 줄 알았다"며 정우의 시원한 목청에 웃음을 터뜨린다. 낯선 여행지에서도 해맑은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아이들의 모습에 김준호는 "너희는 잘 먹어서 좋은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뿐만 아니라, 정우는 생애 첫 영어 주문까지 성공하며 글로벌 '먹깨비'의 면모를 완성한다. 김준호가 "직접 주문해 봐"라고 하자, 정우는 "오렌지 주스"라고 또박또박 말한 뒤, "예스"라고 자신 있게 외쳐 메뉴 주문에 당당히 성공한다. 음식 앞에서는 국경도 언어도 가로막을 수 없는 정우의 독보적 '글로벌 먹방'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글로벌에서 통하는 입맛과 '양손먹방'에 이어 양손 권법에 도가 트인 '쌍물총 정우'의 거침없는 활약은 '슈돌'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KBS2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