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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태리가 넷플릭스 첫 번째 한국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한지원 감독,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작)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이 첫 더빙 도전이지만, 김태리의 난영이 기대되는 이유는 그녀의 연기력에 있다. 매 작품 디테일한 열연과 자신만의 색채로 캐릭터를 재탄생시켜왔기에 이번에도 역시 목소리로 전할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기다려질 수밖에 없다.
제이 역의 홍경과 만들어낼 로맨스 호흡도 기대감을 높인다. 2억 2500만km 장거리 연애라는 설정에 맞게 애틋하고 아릿한 청춘 감성을 선보일 '로맨스 장인' 면모 또한 보는 이들에게 설렘과 감동과 위로를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