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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미국 유명 TV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다시 출연했다.
또한 지미 팰런은 즉석에서 진에게 쇼 진행을 제안했고, 진은 그와 자리를 바꾼 뒤 "Thank you for coming to my show"라며 재치있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진은 이어 지미 팰런에게 수수께끼같은 질문을 능청스럽게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지미 팰런은 오는 6월부터 진행되는 진의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 '#RUNSEOKJIN_EP.TOUR'에 대해 물었다. 진은 "노래 실력을 기대해 주셔도 좋지만, 제 얼굴을 가장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답해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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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은 지난 21일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식에 참석, 'Echo'의 키 컬러로 밤하늘을 수놓아 전 세계의 이목을 모았다. 오는 23일에는 뉴욕에서 스페셜 팬 이벤트 'Hi-Seokjin'을 열고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진의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 '#RUNSEOKJIN_EP.TOUR'는 6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