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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은 직접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와 또 다른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컬래버레이션 DLC를 오는 6월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금일 공개된 PS(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채널의 신규 트레일러를 통해 처음으로 전해졌으며,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정식 출시일과 동일한 일정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규 트레일러 영상의 주요 장면으로 '니케'의 인기 캐릭터 '홍련'이 신규 보스로 등장해 '스텔라 블레이드'의 주인공 '이브(EVE)'와 대결을 펼친다. 홍련은 천지를 가르는 '일섬' 스킬을 구사하며, 니케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검술 실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 공방이 담긴 홍련과의 일대일 전투는 유저들에게 짜릿한 손맛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시프트업은 전했다. 홍련을 물리치면 신규 DLC 의상, 헤어스타일과 배경 음악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 '니케'와 동일한 슈팅 게임 형식의 미니게임도 '스텔라 블레이드'에 새롭게 구현될 예정이다. 영상 속 이브는 엄폐물 사이를 빠르게 이동하며 '니케'의 시그니처 요소인 '버스트 스킬'을 활용해 다양한 네이티브를 상대한다.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두 게임의 액션 요소가 조화롭게 결합된 색다른 전투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니케'의 마스코트 로봇견 '볼트'가 운영하는 전용 상점을 통해 이브가 착용 가능한 니케의 인기 캐릭터 '라피', '앨리스', '아니스' 코스튬을 비롯한 여러 콜라보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트레일러 말미에는 '니케' 원작 캐릭터 '도로시'에 기반해 널리 인기를 얻고 있는 밈(Meme) 캐릭터 '도로롱'이 등장한다.
이번 '승리의 여신: 니케' DLC는 지난 16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컴플리트 에디션' 패키지에 포함돼 있다. '컴플리트 에디션' 패키지는 '승리의 여신: 니케' DLC를 비롯해 '스텔라 블레이드' 게임 본편 및 게임 재화, 외형 아이템 특전, '니어: 오토마타' DLC 및 12월 12일까지 발급 가능한 '승리의 여신: 니케' 게임 전용 한정 의상 교환코드가 전부 포함됐다.
한편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니케' DLC 출시와 함께, '승리의 여신: 니케' 내에서 진행될 스텔라 블레이드 컬래버레이션도 예고했다. 시프트업이 개발한 글로벌 흥행 IP 간의 크로스 컬래버를 통해 두 IP 간 상호 시너지 창출과 유저들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콘텐츠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