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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의 최애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원지와 김종민이 이번에는 '신혼여행의 성지'라 불리는 스페인 마요르카로 떠난다. 그런데 두 사람이 "우리 임자 있다"고 적극 해명(?)하는 장면이 선공개되면서, 그 사연이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이런 두 사람이 이번엔 스페인 마요르카 섬으로 떠나 현실 성덕 여행기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선공개 영상에선 원지와 김종민이 요트 대항해에 나서는 과정이 드러났다. 그런데 두 사람만 탑승해 직접 운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접하고 당황한 것도 모자라, "걸프렌드, 보이프렌드냐?"라는 질문까지 받고 얼굴이 빨개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원지와 김종민은 서로에게 임자가 있고 곧 결혼한다는 사실을 재빠르게 전하며, "큰일난다!"라고 손사래를 쳐 벌써부터 빅재미를 선사한다.
당황스러웠던 순간도 잠시, 원지와 김종민은 지중해의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본격 항해에 나선다. 마치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주인공이 된 듯한 '대항해의 시대'가 현실이 된 순간이다. 그리고 마침내 성덕 투어의 정점을 찍는 장면이 등장한다. 가수 김종민의 재발견이라 불릴 정도로, 히트곡이자 '원피스'의 OST로 유명한 '우리의 꿈'을 지중해 바다 위에서 함께 열창한 것이다.
ENA 토요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 10회는 24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