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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이민정을 향한 이병헌의 '사랑꾼' 면모가 드러났다.
이에 이민정은 "나는 원래 양식을 더 잘한다. 근데 오빠(이병헌)이 한식을 하도 좋아한다"고 했고, 붐은 "그럼 어쩔 수 없이 그런 쪽으로 가게 된다"고 공감했다.
이민정은 "맞다. 어쩔 수 없다. 오빠는 제육볶음, 오삼불고기, 해물탕. 빨간 음식을 좋아한다. 그래서 한식을 자주한다"면서 "혼자 있을 때나 아기들한테 파스타를 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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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이병헌에게 "여기 쉬는 시간 없다. 일하고 있다. 우리 100인분 해야한다"며 오늘은 100인분 식사 대접해야한다. 오빠가 좀 서운할 수도 있다. 여기서 내가 너무 맛있는 걸 한다"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통화 말미에는 둘째 딸 서이를 걱정하며 "서이는 또 나가자고 안 울었냐"고 물었고, 통화 후 이를 들은 붐이 "16개월이면 한창 엄마 찾을 나이 아니냐"고 묻자, 이민정은 "정말 엄마를 많이 찾는다. 그래도 울지는 않고 '잘 갔다 와' 하면서 손도 흔들어줬다"며 대견한 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배우 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결혼, 슬하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최근 유튜브를 시작해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