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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금순이 연기를 향한 아버지의 반대와 그로 인한 가슴 아픈 기억을 털어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김금순은 결국 무대와 브라질 생활을 병행하며 자리를 지켜왔다. 그는 "결혼 후 브라질에서 10년간 유치원, 학원 등을 운영했다"며 "남편이 재력가냐"는 질문에는 "같이 일군 것"이라고 답했다.
김금순은 뒤늦게 연기를 지지하게 된 아버지를 떠올리며 "결혼 후 아버지가 '말소시키고 반대한 거 미안했다'고 하셨다. 요즘 내 모습을 보셨으면 참 좋아하셨을 텐데"라며 애틋한 그리움을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