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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학폭 의혹' 고민시 소속사 “내용 사실무근…작성자 누군지도 몰라”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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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6 19:44 | 최종수정 2025-05-26 19:47


[공식입장] '학폭 의혹' 고민시 소속사 “내용 사실무근…작성자 누군지도…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고민시를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26일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미스틱액터스)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해당 게시물을 인지하고 있으며 다만 내용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ㅇㅇ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의 주장에 따르면 고민시로 추정되는 A씨가 중학교 시절 동급생들에게 폭언, 금품 갈취, 조롱과 협박 등을 일삼았다며 "윤리적 결함이 심각하다. 연예계 활동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길 바란다"는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해당 글에는 A씨의 과거 사진과 개명 전 이름, 미성년자 음주 의혹 사과 등 구체적인 단서들이 포함돼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배우 고민시를 A씨로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입장을 논의중에 있다. 해당 글 작성자가 어떤 사람인지도 전혀 모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고민시는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에 출연 중이다. 지난 2020년 미성년자 시절 음주 논란이 터진 바 있으며 당시 이에 대해 "단순 실수였다"며 직접 사과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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