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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모델 이혜정이 극한의 다이어트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이혜정은 어릴 적 같이 농구하다가 현재는 에스테틱 샵을 운영 중인 친동생과 만난다. 이혜정의 평창동 저택 마당에서 함께 점심 식사를 즐긴다. 동생은 "형부는 둘째 안 갖고 싶어하냐"며 이희준과 이혜정의 둘째 자녀 계획을 물었다. 이혜정은 "나는 5명 낳아서 농구팀을 꾸리는 게 꿈이었다. 그런데 첫째 아이를 키우다 보니 시간이 흘렀고, 둘째를 갖게 되면 일을 또 쉬어야 한다"면서 "결정적인 건 내가 육아와 일을 하니까 남편과 보낼 시간이 없다. 남편은 둘째 갖는 것이 싫은 게 아니라 나랑 보낼 시간이 없어서 둘째 갖는 것을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에 동생은 "사랑꾼이다"라며 형부 이희준의 마음에 감동한다.
이뿐만 아니라 이혜정은 농구 선수 시절 80kg에서 모델 시절 46kg까지 감량했던 몸무게 변천사도 공개한다. 이혜정은 "모델 할 때는 샌드위치 하나로 하루를 버텨서 뼈밖에 없었다. 이러다 골로 가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모델 활동에 열중하다 보니 조기폐경 위기까지 있었다. 아이도 어렵게 가졌다"며 무리한 다이어트로 난임까지 겪었던 사연을 고백한다. 10년째 60kg 유지 중인 그녀는 "요요 없이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