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가 소속된 이든나인도 최근 확산 중인 '노쇼(허위 예약) 사칭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든나인은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 직원을 사칭해 식당 예약 및 고가 주류 선결제를 요청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와 유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연예기획사 및 방송 제작진을 사칭한 사기 수법이 잇따르고 있다. 변우석, 강동원, 임영웅, 송가인, 백지영, 남진, 남궁민, 성시경, 이수근 등 다수 유명 연예인 소속사에서도 유사 사례가 보고되며 업계 전반에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15년째 공백기를 보내고 있으며, 이나영은 2023년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이 최신작이다. 지난해 11월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등장, 반가움을 사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해 그해 12월 득남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