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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마마'가 홍콩으로 간다.
글로벌 K팝 시상식으로서의 영향력과 입지를 확고히 해온 '마마 어워즈'는 올해 오랜만에 중화권을 찾아 또 하나의 페이지를 장식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마마 어워즈'의 역사를 함께 쌓아온 지역이기도 한 홍콩은 많은 글로벌 미디어 및 기업들이 기반을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 K팝 팬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허브로 K팝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있어 역할을 해왔다.
규모 역시 약 4배 가량 커진다. 홍콩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만큼 독창적인 무대와 차별화된 연출력이 발현된 아이코닉 씬이 대거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은 올해 3월에 개장한 대형 스타디움으로, 최대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2025 마마 어워즈'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오프라인을 넘어서 전 세계 K팝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상식으로서 올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CJ ENM이 30년간 축적해온 글로벌 음악사업 노하우와 무대 기술력, 콘텐츠 역량이 집약된 글로벌 K팝 시상식으로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2025 마마 어워즈'의 개최 소식에 이목이 집중된다.
'마마 어워즈'는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3년 독점 후원사로 참여해 지난해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