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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전원주가 고(故) 남편의 외도와 자신만의 집착을 고백하며 충격적인 과거사를 털어놨다.
가사도우미와 남편 사이도 의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도우미에게 내 이름을 사인해서 내보냈다. 집에 돌아오면 그 사인이 지워졌는지 확인했다"고 했다. 목소리를 바꿔 술집 여자를 사칭해 남편을 호텔로 유인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다른 사람 전화로 '진호씨 지금 호텔에 와 있어요' 하고 호텔에 앉아 있었더니 진짜 오더라. 날 보자마자 기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전원주는 첫 번째 남편과 사별한 후 1969년 재혼했으며 2013년 두 번째 남편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