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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폭군의 셰프' 임윤아와 이채민의 시대 초월 만남이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맛보기 사진 속에는 500년의 세월을 거슬러 만나게 될 현대의 셰프 연지영(임윤아)과 조선의 왕 이헌(이채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티끌 하나 없이 하얀 조리복과 조리모를 쓴 연지영은 뜨겁게 타오르는 불 앞에서 능숙하게 요리를 이어가며 셰프의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반면 침의를 풀어헤친 채 왕좌에 앉아 있는 이헌은 서늘한 표정으로 범접할 수 없는 군왕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21세기 주방을 장악하는 셰프 연지영과 조선을 다스리는 왕 이헌이 어떤 계기로 엮이게 될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폭군 이채민의 입맛과 마음을 저격할 셰프 임윤아의 맞춤 퓨전 궁중요리 서바이벌이 펼쳐질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하반기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