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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공승연과 유준상, 김재영이 힐링과 감동을 담은 감성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숲을 배경으로 선 세 주인공의 환한 미소가 눈에 띈다. "떠날 수 없는 당신을 위해"라는 카피 문구는 드라마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며, 대리 여행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과 위로를 동시에 전할 것을 암시한다.
공승연은 극 중 전직 아이돌이자 현재는 여행 리포터 강여름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긍정의 아이콘처럼 보이지만 내면에 불안함을 지닌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유준상은 오구엔터테인먼트 대표 오상식 역으로 든든한 중심을 잡는다. 전직 복서이자 매니저 출신인 그는 강여름과 따뜻한 호흡을 나누며 극의 감동을 책임진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배우들의 조화로운 케미와 함께 여행지의 아름다운 풍광, 그리고 각자의 사연을 담은 에피소드들을 통해 여름 안방극장에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일본과 한국을 배경으로 담아낼 감각적인 영상미 또한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오는 8월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