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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딸' 나은, 국제학교 다니다 결국 중퇴 "웃음 잃고 힘들어해"

이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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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30 18:10


'박주호 딸' 나은, 국제학교 다니다 결국 중퇴 "웃음 잃고 힘들어해"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축구선수 출신 박주호가 첫째 딸 나은 양이 최근 국제학교를 중퇴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30일 '도장TV'에는 '누구의 아빠가 아닌 나를 찾아서 l 나은이 아빠, 건후 아빠, 진우 아빠 나옴'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도경완과 박주호는 오랜만에 만났다며 "만나기로 했는데 일정이 안 맞아 못 만났다. 아이들이 있으면 일정을 맞추기 쉽지 않다"라며 반가워했다. 한동안 못 만났지만 최근 한 예능에 동반 출연을 하게 되면서 식사를 하게 됐다고.

박주호는 현재 광교에 거주 중이라면서 "하남으로 가려고 했는데 여기에 적응했다. 애들 학원, 학교, 친구들도 하남에 있으니 이사 가는 게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은이도 국제학교에 다녔는데 너무 멀어서 힘들어했다. 아내랑 얘기를 많이 했다"라며 나은 양이 국제학교를 다녔지만 그만뒀다고 전했다.


'박주호 딸' 나은, 국제학교 다니다 결국 중퇴 "웃음 잃고 힘들어해"
박주호는 "나은이 표정에서 행복하지 않은 걸 봤다. 나은이도 보통 에너지가 아닌데, 잘 웃지도 않고 항상 피곤해했다. 고민하다가 국제학교는 다시 들어갈 수 있으니, 학교를 바꿔봤는데 애가 확 바뀌었다.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애들에게 1등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우리 욕심보다는 아이에게 맞추자는 쪽이다. 아내랑 저도 생각이 똑같다"라고 덧붙였다.

도경완도 "나도 연우한테 '노력 안 한 1등보다 최선을 다한 꼴찌를 좋아한다'라고 한다"라고 반응했고 박주호는 격하게 공감했다.

한편 박주호는 2010년 스위스인 안나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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