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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 골프선수 박세리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공개됐다.
그런가 하면 '큰 손' 박세리는 매니저들과 오리 고기 먹방을 마친 뒤 텅 빈 탕비실을 채우기 위해 창고형 마트로 향했다. 그는 전자레인지, 팬트리, 간식 등 대용량 제품부터 명품 버터, 견과류, 탄산수 등 고가의 브랜드 제품을 거침없이 구매하며 '리치 언니'다운 플렉스를 펼쳤고, 쇼핑 이후 꽉 채워진 탕비실은 모두에게 심리적 만족감을 줬다.
한편 박세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SERI PAK with 용인' 시설을 공개했다. 국내 운동선수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복합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최고급 장비를 갖춘 카페, 가상 스포츠 체험 공간, 박세리의 발자취가 담긴 골프 전시관 등 넘사벽 스케일로 시청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박세리는 유망주 발굴 및 은퇴 선수들에게 제2의 삶을 살 수 있는 기회 제공,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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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은 결혼식 당시에 입은 웨딩드레스에 대해 "고를 땐 몰랐는데 국내에 단 두 벌 밖에 없다더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은 있었다. 그런데 식장 전체 분위기를 봤을 때 포기를 못하겠더라.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졌다"라고 했다.
이에 박세리는 "드레스가 꽃하고 굉장히 잘 어울린다"며 감탄했고, 이를 들은 이영자는 "드레스에 대한 로망이 있냐"고 물었다.
박세리는 결혼과 웨딩드레스에 대한 로망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 아직까지는 결혼 로망이 없다"고 답했고, 이에 이영자는 "결혼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경험이 있지 않냐"라는 질문에 박세리는 안절부절못했다.
앞서 박세리는 고(故)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전 야구선수 홍성흔과 커플로 무대에 올랐던 바, 그는 "그 얘기 하지마!"라고 소리쳐 폭소를 안겼다.
곧 신혼집으로 이사 예정인 효민은 결혼 전부터 살던 집을 최초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효민은 건강 주스와 간장게장 메밀국수를 직접 요리해 끼니를 해결하고, 외출 준비 시에도 전문가 뺨치는 헤어와 메이크업 실력을 뽐내며 자타공인 금손임을 입증했다. 신혼 생활 중인 효민은 남편과의 깜짝 전화 통화는 물론, 스튜디오에서는 프러포즈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참견인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효민은 초등학교 동창이자 25년 지기 친구인 조성희 매니저를 만나 명품 브랜드 촬영에 임했다. 수많은 브랜드로부터 협찬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는 효민은 의상 픽업, 스타일링을 셀프 소화, 직접 모델로 촬영까지 진행하며 '셀프 장인'다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촬영을 마친 효민은 최근 진출한 주류 사업 관련 CEO 모임에 참석했다. 평소 알고 지내던 대표의 집에 방문해 집들이 겸 네트워킹을 진행한 효민은 '사업가 모드'로 색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파워 계획형 신부' 효민은 남편에게 "내가 인생 계획도 다 세워놨으니까, 나 믿고 따라와 줘요"라는 영상 편지를 남기며 진심을 전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모두의 도파민을 폭발시킨 비트박서 윙이 재출연해 '전참시' 출연 이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한다. 또한 국보급 목소리를 자랑하는 '비트펠라하우스' 완전체와 함께 하는 팬들과 처음 만나는 버스킹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흑백요리사'의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는 맛잘알 캠핑 꿀팁과 함께 효율맨 배우 이준만을 위한 남노카세를 보여준다고 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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