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최여진이 불륜설부터 교주설까지 각종 루머로 몸살을 앓았던 스포츠사업가 김재욱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후 최여진은 '동상이몽2'를 통해 '온앤오프' 촬영 당시 남편과 남편의 전처가 이미 별거 상태였으며 사랑에 빠진 시기는 이후라고 해명에 나섰다. 남편 김재욱 씨 또한 "이미 2016년부터 별거 중이었다. 결혼 후 6개월~1년 만에 서로 안 맞는다는 걸 느껴 사업장은 함께 쓰되, 동 끝과 끝에서 각자 지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남편의 전처가 직접 '동상이몽2'에 등판해 "내가 그 계정(악플) 다 신고했다. 이상한 소설 쓰고 있더라. 나랑은 다 끝난 후 만난 거다. 내가 증인이다. 말이 많지만 언니 응원한다"고 최여진을 위로하기도 했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최여진의 남편 김재욱 씨는 현재 가평에서 2200평 규모의 레저 사업장을 운영 중인데, 이를 둘러싼 루머도 만들어졌다. 김재욱 씨의 레저 사업장 이름이 사이비 종교를 뜻하는 의미라며 김재욱 씨가 사이지 종교의 교주라는 황당한 이야기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여기에 최여진을 감금한다는 설까지 더해졌고 이에 대해 최여진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교주설, 감금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다시 한번 해명에 나섰다. 그는 "남편이 교회를 다니긴 했지만 아니다. 그리고 난 감금 안 됐고 내 휴대전화도 여기 있다. 가스라이팅 안 당했다"며 "남편이 가평 땅 절반을 가졌다고 한다. 재벌 2세 아니다. 그랬으면 좋겠다. 나는 서울 청담동에 아파트가 있고 양평에도 집이 있다. 나는 돈 보고 결혼했다면 20대에 결혼했을 것이다. 엄청 돈 많고 능력 있는 분들과 선 자리가 많았다. 나는 자만추다. 오래 겪고 옆에서 보고 그 사람의 신뢰가 쌓여야 만날 수 있는 사람이다"고 맞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