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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손연재가 화이트 톤으로 꾸민 아들 방을 대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화이트 톤으로 꾸민 아들 방에는 피카소의 '엄마와 아기' 판화가 걸려있었다. 손연재는 "방에 이 작품이 먼저 있었는데 아기방에 꼭 놔야겠다 싶었다. 그다음 산 건 나무 옷장이다. 냄새가 많이 나서 아기 낳기 전에 미리 사서 냄새 빼놓은 것도 팁"이라며 웃었다.
옷장에는 라벨링된 아기 옷, 양말, 내복, 수건 등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손연재는 "가제 수건은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누가 100장씩 사라고 했냐"며 폭소했다.
또한 방에는 어른 침대와 아기 침대가 나란히 놓여 있었는데 손연재는 "아이가 혼자 자지 못해서 어른 침대에서 자다가 아기가 울면 같이 내려가서 잔다. 특히 주말엔 남편과 교대 근무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원목 침대를 썼는데 새벽에 머리쿵이 많아서 맞춤 제작했는데 진짜 비쌌다. 선배님들 말 듣고 범퍼침대 살 걸 그랬다"며 웃었다.
손연재는 "옷값은 친한 언니가 계속 물어봤는데 말 안 했다. 계산 안 하면 안 되냐"며 "둘째 생기면 간소하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