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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이들 기업의 사업계획서 접수와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5월까지 아레나 착공을 포함한 공사 재개,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T2 부지는 K-팝 전문 공연장인 아레나를 포함한 15만8천㎡ 규모이다.
실내외 4만2천석 규모의 아레나는 2021년 착공했지만 코로나19 사태와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2023년 4월 공정률 17%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4월 임시회에서 K-컬처밸리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사업구역 내 토지와 아레나 구조물 등 3천561억원 상당을 경기도가 GH에 현물 출자하는 내용의 'K-컬처밸리 현물출자 동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T2 부지 민간사업자 선정을 포함한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 30만여㎡에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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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