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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연이은 구설수에 억울함 폭발 "가만히 있어도 일이 일어나"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5-06-19 07:28


박나래, 연이은 구설수에 억울함 폭발 "가만히 있어도 일이 일어나"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최근 본의 아니게 구설수에 오르게 된 것에 대해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

18일 '나래식' 채널에는 '피오X진우 | "제대로 마실 사람들만 나오든지~" | 놀토 회식, 아육대 꿀팁, 셔누 전화 통화, 데뷔 동기'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절친인 블락비 피오, 너 김진우에게 "둘이 만나면 연예계 판에 대해서 얘기할 것 같다"라고 물었고, 두 사람은 "아예 안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피오는 "둘 다 워낙 구설수에 오르는 느낌은 아니라 그런 얘기를 잘 안 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거는 진짜 부럽다. 구설수에 안 오르는 비법이 뭐니? 구설수 아이콘으로서 너무 궁금하다"라면서 "난 내가 가만히 있어도... 그게 뭐 내 잘못인가?"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피오는 "진짜 누나는 가만히 있는데 옆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많다. 누나가 예쁜 얘기를 더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 누나가 잘 하고 사람을 엄청 좋아하고 잘 챙겨준다는 얘기를 더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 진심이다"라며 박나래를 위로했고 박나래는 "얘가 예쁜 말을 잘 한다"라며 피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나래, 연이은 구설수에 억울함 폭발 "가만히 있어도 일이 일어나"
최근 박나래는 방송인 전현무, 가수 보아가 라이브 방송 중 뜬금없이 박나래를 언급하며 본의 아니게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전현무, 보아가 박나래를 향해 험담을 한 것으로 비쳐 지적을 받았기 때문. 한 누리꾼이 "전현무와 박나래가 사귀는 줄 알았다"라고 하자, 보아는 "오빠(전현무)가 아깝다"라며 당시 자리에 없던 박나래에게 무례한 발언을 남겼다. 두 사람은 이렇다 할 사과 없이 방송을 이어갔고 논란이 커지자 공개사과를 했다.

또 박나래는 이후 자택에 도난 사고도 발생해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설상가상으로 절도범이 장도연, 한혜진, 박나래의 모친 등으로 지목되는 황당한 루머가 퍼져 박나래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자택에 침입했던 30대 남성 A씨는 야간주거침입 및 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된 상태이며, 박나래는 도둑맞았던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모두 돌려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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