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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쌍암동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 '기적의 놀이터'를 준공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8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만족도와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사항을 점검한 뒤 9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놀이터는 유아 놀이공간인 '개구리밥 놀이대'를 비롯해 햇님테이블, 놀이창고, 거미줄 놀이터, 단풍나무 놀이터, 모래 놀이터, 골목길 놀이터, 숲 놀이터 등을 갖췄다.
특히 단풍나무 형태의 대형 놀이기구는 공중다리, 네트놀이, 원통형 슬라이드, 벌집 놀이대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아이들의 탐험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학수 시장은 "기적의 놀이터가 아이들에게는 꿈터가 되고 부모에게는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정읍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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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