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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오는 9월 초부터 세종시에서 열리는 '한글 국제 프레(Pre) 비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과 한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한글 국제 비엔날레 개최에 맞춰 KF XR갤러리의 '공명하는 문자' 기획전 작품을 세종시 소재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순회전시 하기로 했다.
순회전에는 강익중, 김휘아, 구본창, 라 레콘키스타(콜롬비아팀), 민본, 정진열, 디폴트(팀)의 작품이 미디어아트로 소개된다. 한글의 세계적 가치를 인공지능(AI) 등 첨단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선보이는 작품들이다.
김기환 이사장은 "KF는 한글문화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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