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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나는 솔로' 10기 돌싱 정숙이 가품 판매 논란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경매 참가자들을 속이려는 고의와 적극적인 기망행위는 없었다. (사기죄로 고소당한 사건에 대해) 지난 5월 23일 대구 법원에서 '보완 수사 요구'라고 두 번이나 지시를 받았다"며 "40년 넘게 남 속이면서 살지 않았다. 진짜 열심히 살았다. 너무 억울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니 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더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에 필요한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지난 5월말 JTBC '사건반장'에서는 SBS PLUS, ENA '나는 솔로'의 한 여성 출연자 A씨의 가품 판매 의혹을 방송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 따르면 A씨는 생일 파티 겸 자선 경매 행사를 열어 명품 가방, 액세서리를 판매했고 그 수익금을 한 부모 가정을 돕기로 했다. 하지만 한 제보자는 이 행사에서 명품 브랜드 목걸이를 220만 원에 낙찰 받았지만 가품이었고 또 다른 팔찌 구매자 역시 가품 팔찌를 100만 원대에 구매했다.
또 지난 달에는 폭행 논란까지 나와 충격을 줬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달 6일 10기 정숙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남성의 주장을 보도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