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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정가은이 택시 기사가 된 근황을 전했다.
이에 정가은은 "저를 검색하면 배우, 방송인 이렇게 직업이 나오는데 하나 더 추가됐다. 바로 택시 기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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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은 "작년 여름에 수입이 많이 없었다. 제가 입고 싶은 건 안 입어도 되지만, 딸이 먹고 싶다는 건 다 사주고 싶다. 제 수입이 애가 먹고 싶다는 건 다 사줄 수 있는 정도였는데, 작년 여름에 갑자기 방송 일을 많이 못 했다. 연극만 딱 하니까 수입이 너무 없었다"고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지난해를 회상했다. 이어 "딸과 딸 친구랑 카페에 갔는데 애들이 조각 케이크를 하나씩 먹고 싶어 했다. 근데 조각 케이크 2개를 못 사주겠더라. 그때 미안하더라. 몇 천 원짜리도 선뜻 사주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정가은은 2018년 사업가 남성과 이혼 후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또한 정가은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택시 기사에 도전하는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