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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방송인 현영이 여름맞이 다이어트를 선언하며 파격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현영은 "한 달 뒤 목표 체중을 달성하지 못하면 시청자 100분께 선물을 쏘겠다"고 선언, "스튜디오에서 체중계 위에 직접 올라가겠다"는 말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영의 현실적인 휴가 일상도 공개됐다. 수영복 위에 겉옷을 겹쳐 입은 채 등장한 현영은 "예전엔 비키니가 기본이었다. 요즘은 몸매를 가리게 된다"고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2006년 촬영한 다이어트 비디오 속 날씬한 모습이 공개됐고 현영은 "그때 여자 연예인 배꼽은 다 일자였는데 내 배꼽이 제일 예뻤다"며 "어느 톱 여가수가 '배꼽 어디서 했냐'고 전화까지 했다"고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영은 "다이어트할 땐 치팅데이는 당근이고 다음 날은 채찍"이라며 공복 유지, 따뜻한 차 마시기, 채소·단백질 위주 식사 등 자신만의 실전 다이어트 노하우도 공유했다. 이어 휴가지 복귀 다음날에는 독특한 숙취 해소법까지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