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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의 아저씨'가 8월,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질 삶의 무게를 예고하듯,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감정을 담은 시선으로 조용히 카메라를 마주하고 있다. 정적인 공간에서 촬영된 이번 사진들은 대사보다 앞선 감정, 연극이 지닌 정서와 깊이를 담아내고자 했다.
제작사 T2N미디어는 "프로필 사진은 캐릭터 포스터와는 또 다른 방향의 접근이다. 무대에 오르기 전, 배우가 인물과 마주하는 조용한 순간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쇼앤텔플레이, 스타도어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스튜디오드래곤이 참여하는 연극 '나의 아저씨'는 오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