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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가 거주 중인 하와이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지자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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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섬 카훌루이 지역엔 사람 키만한 1.74m 높이의 쓰나미가 밀려왔으며 하와이 다른 지역에도 1.0m 안팎 높이의 쓰나미가 연달아 닥쳤다. 하와이 호놀룰루 응급구조 당국은 "파괴적인 쓰나미 예상, 즉각 행동 요망"이라며 해안가 주민들의 대피를 촉구했다. 하와이 당국은 앞서 모든 주민에게 고지대나 건물 4층 이상으로 대피하라고 명령했으며, 마우이섬을 오가는 항공기도 모두 취소됐다.
한편, 정형돈과 한유라는 2009년 결혼, 슬하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한유라는 쌍둥이 딸들과 하와이에서 지내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로 가족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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