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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송중기X천우희, 첫사랑 재회 로맨스…‘마이 유스’ 9월 5일 첫방

최종수정 2025-07-31 11:03

[공식] 송중기X천우희, 첫사랑 재회 로맨스…‘마이 유스’ 9월 5일 첫…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송중기, 천우희가 '첫사랑 재회 로맨스'로 돌아온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는 남들보다 조금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그의 평온을 뜻밖에 흔들어 놓은 첫사랑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멜로 드라마.

오는 9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감성 온도를 끌어올린 대본 리딩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마이 유스'는 어른이 된 뒤 마주한 첫사랑이라는 찬란한 감정을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하나둘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유미의 세포들' '아는 와이프'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상엽 감독과 '런온'으로 감각적인 대사를 선보인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송중기는 전성기를 너무 일찍 태워버린 아역 출신 플로리스트 선우해 역을 맡았다. 짧은 성공 후 현실에 무릎 꿇고 살아온 인물로 삶의 균형을 겨우 되찾은 순간 첫사랑과 재회하며 흔들린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송중기는 담담함과 설렘을 오가는 섬세한 연기로 캐릭터의 깊이를 더했다.

천우희는 일에는 프로지만 사랑 앞에서는 서툰 매니저 성제연으로 분했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살아가던 중 우연히 다시 마주친 첫사랑 선우해를 통해 잊었던 감정을 깨우는 캐릭터다. 천우희는 매 장면, 감정을 밀도있게 쌓아 올리며 몰입도를 높였다.

두 배우는 대사 하나, 눈빛 하나에도 감정선을 정확히 잡아내며 '첫사랑 재회'라는 감성 테마를 진하게 그려냈다. "그 순간 멈춰 있던 감정들이 터져 나왔다"는 제작진의 말처럼 이들의 디테일한 연기는 리딩 현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주명과 서지훈은 또 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이주명은 감정에 솔직한 4차원 배우 모태린 역을, 서지훈은 그녀의 첫사랑이자 선우해의 형제 김석주 역을 맡았다. 톡톡 튀는 워맨스와 묘한 로맨스를 예고한 두 배우는 상극 매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진경은 성공 지향적인 엔터사 대표이자 김석주의 어머니 김필두로 등장해 극의 긴장을 이끈다. 조한철은 낭만파 시인이자 철없는 아빠 선우찬 역을 맡아 현실 웃음을 자아낸다. 윤병희는 주인공의 소꿉친구 이건노로, 이봉련은 열혈 팀장 방한나로 각각 활력을 불어넣는다.

제작진은 "'마이 유스'는 이미 지나간 줄만 알았던 순간이 다시 피어나는 이야기다. 연기의 결이 다른 배우들이 완성할 청춘의 화양연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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