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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임써니땡큐' 강소라가 '써니'의 흥행에 대한 자신있는 발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속마음 토크 '거짓말 탐지기' 게임으로 글램핑의 밤은 더욱 유쾌하게 무르익었다. 김보미는 '촬영이 이틀 늘어 애들을 보지 못해도 괜찮겠냐'는 질문에 단호히 "NO!"를 외치며 가족 사랑을 드러냈지만, 애석하게도 기계는 거짓을 가리켰다. 찌릿한 전류를 꿋꿋이 버티는 김보미의 능청 연기에 출연진 모두가 배꼽을 잡았다. 자신이 "천생 연기자"라던 김민영은 '예능과 드라마 제안이 동시에 온다면 드라마를 택하겠다'고 당당히 밝혔지만, 이 역시 결과는 거짓으로 드러나 폭소를 유발했다. 반면 "영화 '써니'가 흥행한 건 내 덕분"이라는 강소라의 자신감 있는 답변은 뜻밖의 진실 판정을 받아 반전의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 날 써니즈는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100m 높이까지 올라 북제산의 절벽 구간을 탐험했다. 절벽 위에서 펼쳐진 공중 곡예는 경이로움을 넘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외줄 위에서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타고 눕고 뛰는 등 아찔한 퍼포먼스에 멤버들은 연신 비명을 질렀고, 강소라는 "내가 하는 것도 아닌데 다리에 힘이 풀리더라"며 결국 주저앉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어 발밑이 훤히 보이는 유리잔도 위에서는 서로를 다독이며 한 걸음씩 도전하는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써니즈는 등산의 꽃, 컵라면으로 북제산 여정을 마무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특히 강소라는 "결혼식 이후 4년 만"에 먹는 라면이라며 폭풍 흡입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MBC '아임써니땡큐'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